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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2일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반도체·에너지산업센터에서 반도체 첨단화학소재 스마트 제조공정 고도화 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에 구축된 미세유체 반응시스템과 연속흐름 반응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지역 기업들과 공동 활용해 고부가가치 반도체 첨단화학소재 개발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ICT융복합 첨단화학소재 스마트 제조공정 고도화)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55억원 등 총사업비 86억원을 확보했다.
2022년부터 3년간 대전TP 주관 아래 한국화학연구원과 충남대학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협력, 반도체 첨단화학소재 스마트제조공정 고도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정보통신문화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고성능 소재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매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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