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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원어민 영어캠프 확대 운영…초등 1~2학년 160명 모집

기사입력 2024-12-02 12:39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이 캠프를 운영했는데, 지난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접수 한 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인기였다"며 "이에 이번 모집 규모를 종전 120명에서 160명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수업은 12월 31일부터 3월 5일까지 8주간, 주 2회 진행한다.

송파런 교육센터 3곳(헤드·위례·잠실)과 송파커뮤니티센터 등 모두 4곳에서 초·중급으로 나눠 수준별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매주 과학실험, 영어보드게임을 진행해 영어에 재미를 느끼도록 구성했다.

오는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6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6만원이며, 다문화 및 다자녀 가족 등에게는 수강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모두에게 평등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송파구만의 교육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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