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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구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용산국제업무지구', '노들섬', '한강철교 남단(노량진)' 등을 중심으로 도시공간 개편이 추진되는 상황에 맞춰 기본계획을 짰다.
이를 통해 동작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도시공간구조 개편안을 내놓았다.
먼저 한강과 서울 3도심(서울도심·영등포여의도도심·강남도심)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강중심축(동작~대방)과 지역중심축(사당이수~신대방), 도시 중심 기능 도입을 위한 핵심성장축(장승배기~노량진)과 미래성장축(흑석~숭실대) 등 도시 발전축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 인접 도심과의 연계 발전을 위해 노량진·상도 지구중심을 통합해 '지역중심'으로 격상 ▲ 숭실대입구역 일대를 '지구중심'으로 지정 ▲ 흑석 지구중심의 수변 특화 기능 강화 등을 내용으로 '동작구 중심지 체계 개편안'도 마련했다.
또 구민의 실제 생활반경과 발전 방향을 고려한 '동작형 생활권 및 보행일상권 계획'을 수립해 구를 4개 생활권과 1개 특화권역(수변)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구는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구 실정을 반영해 ▲ 중심지 육성 ▲ 주거관리 ▲ 수변특화 ▲ 공원녹지 ▲ 도로·교통체계 ▲ 안전·방재 등 '6대 부문 추진전략'을 세웠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제는 동작구가 서울과 한강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때"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동작구의 미래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