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최종 검정 심사 합격 결과에 따라 AIDT 도입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거점별 4개 교과연구회는 AIDT를 활용한 수업모델을 개발했으며, 단위 학교 중심의 76개 교과연구회는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 역량 강화를 촉진하고 있다.
또 교실 혁명 선도 교사를 213명을 양성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의 중심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17개 교육지역청에서는 인식 전환을 위해 34차례의 워크숍과 더불어 심화 연수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오는 6∼7일 원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강원에듀테크박람회를 열어 최종 검정에 합격한 AIDT를 공개하고, 7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1월 13∼15일에는 교육과학정보원에서 AIDT를 활용한 수업 설계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디지털기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디지털 민주시민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홍명표 미래학력담당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기술이 교육의 촉진제가 되어 강원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