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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포츠웨어 기업 아디다스가 출시한 '발가락 신발'이 혹평을 받고 있다.
기존 신발에 탈부착 가능한데 아이다스의 상징적 아이템인 '슈퍼스타' 모델과 잘 어울리는 맞춤형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바바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아테 칼손은 "강한 DNA를 갖고 있는 아이다스와 협업을 해 행복하다"며 "스포츠와 패션의 만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기괴하다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외계인 신발 같다", "차라리 신발을 한 켤레 더 사겠다", "걷다가 걸려서 넘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게 패션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등 비판적인 글을 게시하고 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슈퍼핑거의 일부 사이즈는 이미 온라인에서 매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