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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오는 21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둔 '슈퍼바이브' 제작진이 "1천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는 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북미 게임사다.
'슈퍼바이브'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하는 프로젝트다.
텅 CEO는 "중요한 것은 게임플레이의 깊이로, 직관적인 스킬 설계와 뛰어난 경쟁 요소가 있는 게임들이 장수한다고 본다"며 "기술을 연마하는 성취감과 소속감·경쟁을 강조하려는 것이 저희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바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제시카 남 PD는 "중요한 것은 '임팩트'가 있고 혼자서 게임을 캐리(승리로 이끔)할 수 있는 전투"라며 "요즘 나오는 경쟁작은 그런 부분이 아쉬웠는데, '슈퍼바이브'는 이를 탈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슈퍼바이브'의 한국·일본 지역 서비스를 맡았다. 나머지 지역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자체 퍼블리싱한다.
텅 CEO는 "LoL을 개발·서비스했던 만큼 한국과 일본이 게임 업계에서 굉장히 특별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넥슨은 한일 양국에서 깊은 게임 개발 경험과 라이브 운영 경험이 있는 만큼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