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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해양박물관에서 공연을 하던 범고래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그런데 고래가 왼쪽 지느러미를 움직일 때마다 피가 쏟아져 나왔다. 바닥엔 피가 고이기도 했다.
이를 본 관람객들은 충격을 받고 웅성거리며 해양공원 관계자에게 알렸다.
이어 "현재 출혈은 다행히 멈췄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 보호 단체들에 따르면 포획된 수컷 범고래의 약 90%는 종종 스트레스와 관련된 등지느러미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