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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행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영국 10대 소녀를 패러글라이더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소녀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소녀는 뇌출혈, 턱과 갈비뼈, 허리 등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릴리의 엄마는 "딸이 죽었다고 생각했다"며 "미친 듯이 앰뷸런스를 찾았다"고 전했다.
릴리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추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소녀의 엄마는 충돌한 패러글라이더가 친구들과 농담을 하고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그녀는 "다시는 그곳으로 휴가를 가고 싶지 않다"고 성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