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반점은 지난 2일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년 서울림운동회에서 보배나눔트럭을 통해 '모두의 운동회'에 따뜻한 공감과 지지의 뜻을 보냈다.
2023년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 활약한 김진혁 대표가 수장인 보배반점은 이날 서울대체육관 앞에 '봉사 전용 푸드트럭' 보배나눔트럭을 보내 서울림운동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 관계자 500여명을 위해 보배반점의 인기 메뉴인 깐풍기, 유린기, 군만두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칠성음료㈜도 보배반점과 함께 음료를 협찬해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서울리머들이 푸드트럭 앞에 긴 줄을 늘어서서 보배반점의 대표 메뉴를 즐겼다.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체육관에서 제3회 서울림운동회(주최 스포츠조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관 스포츠조선, 위피크)가 열렸다. 골밑슛 릴레이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시상자인 평창패럴림픽 레전드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림운동회는 '서울'과 '어울림', '서로'와 '어울림'을 합친 조어로,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숲처럼 어우러지면서,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행복한 서울 청소년 체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서울 시내 24개 중고교 장애-비장애 학생(250여명) 및 교사,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가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11.2/
2024 서울림운동회가 2일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02/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림운동회는 '서로+어울림, 서울+어울림'이라는 뜻을 담아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어울리고 숲처럼 어우러지는 가운데 마음의 벽을 허무는 행복한 서울 청소년 체육활동이다. 함께 땀 흘리고 함께 달리는 가운데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어울림 운동회이다. 서울시내 24개 중고교 '서울림 통합스포츠클럽'에서 6개월간 손발을 맞춰 훈련한 장애-비장애학생들이 이날 한자리에 모여 골밑슛 릴레이, 빅발리볼, 스태킹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네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눴다.
보배반점 관계자는 "서울림운동회와 같은 뜻깊은 행사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보배반점은 앞으로도 보배나눔트럭을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