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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결전의 땅' 대만으로 떠날 28명의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가 공개됐다.
류 감독은 쿠바와 평가전 2경기, 상무전을 치른 뒤 컨디션 및 몸 상태를 보고 최종 엔트리를 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 감독은 상무전을 앞두고 "상무전을 끝내고 코칭스태프와 상의를 해서 최종 엔트리를 정해서 KBO에 알릴 것"이라며 "아마 누구를 제외해도 '왜 뺐느냐'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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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투수에서 4명이 빠져야 하는데 가장 큰 고민이다. 25명까지는 정했는데 마지막 3명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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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유니폼을 입고는 곽빈이 3이닝을 던진 뒤 유영찬(1이닝 무실점)-곽도규(1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상무전에서 등판하지 않은 선수는 선발 자원인 엄상백과 최승용, 대체선수로 합류한 김시훈과 조민석이었다.
일단 대체선수로 합류한 김시훈과 조민석이 명단에서 제외됐고, 남은 두 자리는 엄상백과 전상현으로 결정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7일 최종 훈련을 진행한 뒤 8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연습경기 포함 훈련을 한 뒤 13일 대만과 첫 경기를 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