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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주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실장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SaaS) 등 신기술이 금융 정보 기술 환경에서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안 환경과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써 금융분야 망분리 보안환경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진출, 저축 상품, 인증, 보안 뿐 아니라 전 부문에서 금융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금융의 문턱을 낮추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