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소극적 구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6.5%는 올해 신규 채용 시장이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나타난 응답 비중(30.3%)보다 6.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경력직 선호에 따라 신입 채용 기회 감소'(27.5%)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어 '원하는 근로조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부족'(23.3%), '실무 경험 기회 확보의 어려움'(15.9%) 등을 꼽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