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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지상조업사 중 최초다. 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제동한우, 제주민속촌 운영, 물류장비 렌탈사업, 세탁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고효율 지상조업 장비 도입 확대를 통해 정부의 Green Airport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확대 및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참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이행했으며, 최근 국가보훈부로부터 '2024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서왔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ESG 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이번 등급 상승의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