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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가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1주년을 맞았다. 금융사 수준의 투자자 보호 인프라 갖추고, 신규 증권 발행 프로세스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활성화와 함께 미국 진출을 위한 서비스 출시에 나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내부 정보교류 차단 및 이해상충방지를 위한 내규를 체계화하는 등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통한 금융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뮤직카우가 신규 음악증권을 고객에게 공개하는 '옥션'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행된 옥션의 1/3은 예정된 청약 기간보다 빠르게 완판되며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7월 god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은 오픈 26초만에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이후 뮤직카우 계좌 개설 고객(9/23 기준)은 이전보다 133%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뮤직카우의 총 누적 가입자수는 120만명, 총 누적 거래금액은 4200억을 기록 중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신종 자산에 대한 규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투자자들이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안정화된 국내 음악증권 발행 프로세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통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내 베타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현지 IP 섭외, 법적 제반 사항 해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