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외식업계의 배달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고물가에도 불구, 배달 수요는 더욱 늘어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조2152억원), 경기(2조1875억원), 인천(5347억원) 등 수도권 지역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배달 매출 증가율은 인천(12.26%)이 가장 높았고, 광주(10.2%)와 경기(9.69%)가 뒤를 이었다. 전체 외식업 매출 가운데 배달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14.68%)이었다. 대구(13.64%)와 광주(13.61%)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