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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둔내면 조항2리와 청일면 갑천1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마다 전국 2만여 마을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산불 조심 기간 종료 후 캠페인 참여도와 소각산불 건수 등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올해 우수마을에는 현판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강원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횡성군 165개 마을에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마을별 산림 인접지에서의 무단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며 이 시책에 참여했다.
조정옥 산림녹지과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이 캠페인에 동참해 준 덕분에 올 봄철 산불 발생이 최소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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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