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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도입될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맞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교육 과정에 제시된 10개 교과 외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155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한다.
학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컨설팅 위원을 배정하고,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다"며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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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