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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 속에 지난 주말 북한이 블라디보스토크행(行) 항공편을 하루 세 편이나 투입했다.
또, 지난 16일에도 추가로 JS471편을 편성해 총 2편을 운항했다.
고려항공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블라디스보스토크행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과 이번 주 월요일에는 총 5편을 투입한 것이다.
러시아행 항공편 확대는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방증하는 것이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 16일 블라디보스토크행 정기편을 이용했다.
북러 간 항공편 확대와 대조적으로 북중 항공노선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고려항공은 목요일 베이징 항공편을 중단하고 화·토요일만 남겨, 주 3회에서 주 2회로 운항 횟수를 줄였다고 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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