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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아산1캠퍼스가 '순환경제 선도기업 및 성과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래와 물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 재료를 재자원화하는 등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를 다시 모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유리섬유, 보도블록 원료 등으로 재활용한다.
폐기물 감량과 처리 과정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아산1캠퍼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전년보다 약 17% 줄고 2년 전보다는 33% 감소했다.
아울러 재활용률은 9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회사 측은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99.9%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산업 내 순환경제를 확립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감축 노력과 저전력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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