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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출시..주행거리 475km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9-05 09:19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제네시스가 5일‘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했다.2021년 7월 선보인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첫 전기차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및 상품성과 400V/800V 급속 충전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정교한 디테일이 가미돼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고, 부분변경이지만 차체가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돼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75km로 높였고,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을 새롭게 적용해 승차감 및 조종 안전성과 주행 감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등 차량 탑승객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고급 사양을 적용해 플래그십에 걸맞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지난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시행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모습의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로 고급스러움과 존재감을 더했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



또한 크레스트 그릴의 일부처럼 디자인된 충전 도어는 내부 커버와 조명까지 고급화했으며, 전동식 개폐 및 열선 기능을 갖춰 전동화 플래그십다운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측면부는 축간거리를 3,140mm로 기존 대비 130mm 늘여 웅장하고 압도적인 측면 프로파일을 구현했으며, 19인치 디쉬 타입 휠을 새롭게 적용해 고급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여하고 공력 성능까지 개선했다. 후면은범퍼 디자인을 더욱 간결하고 깨끗하게 다듬고, 크롬 장식을 측면 하단부에서부터 범퍼를 가로지르도록 이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제네바 실버와 전기차 전용 색상 ▲마티라 블루를 비롯, ▲우유니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유광/무광) ▲비크 블랙 ▲한라산 그린 ▲태즈먼 블루 ▲카프리 블루 ▲브루클린 브라운 등 10종 운영된다.



G80 전동화 모델은축간거리를 130mm 늘이면서 뒷좌석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거주성을 확보했다. 뒷좌석 레그룸은 995mm(기존 대비 +83mm)이며 헤드룸은 950mm(기존 대비 +20mm)이다.



27인치 OLED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통합형 디스플레이는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 선택이 가능해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다.센터페시아는 심리스디자인으로 구현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으며,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와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및 통합 컨트롤러를 적용해 조작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17개 스피커의 뱅앤올룹슨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새롭게 적용하고 스피커 커버를 리얼 알루미늄으로 마감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는 물론 심미적 아름다움도 구현했다.



이외에도 앰비언트 무드램프의 위치와 밝기를 세심하게 조정해 더욱 감성적이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고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뒷좌석 도어트림 퀼팅 등을 적용했다.내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에크루 카멜 모노톤,프러시안 블루 모노톤, 애쉬 그레이/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등이다.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 대비 용량이 7.3kWh 증대된 94.5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복합 기준 산업부 인증 주행가능거리가 475km로 개선됐다.아울러 합산 출력 272kW, 합산 토크 700Nm의 강력한 듀얼 모터는 제로백5.1초를 기록했다. 전후륜 부시 사양을 개선해 주행 진동을 개선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은 차량의 거동을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를 통해 사전에 제어함으로써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고,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eDTVC)은 차량 선회 시 각 바퀴의 토크를 최적 분배해 안정적인 회전을 돕는다.



능동형후륜 조향(RWS)도적용했다.유턴 및 골목길 주행 등의 저속 주행 상황에서는 후륜을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조향해 회전 반경을 줄여 조향 편의성을 높여주며, 중/고속 주행 시에는 후륜을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조향해 차체 미끄러짐을 방지함으로써 선회 안전성을 높인다.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에 적용됐던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에 더해 쿼터·리어 글라스 두께 증대, 차체 발포폼 확대, 후석 차체 흡차음재 확대 적용 등으로 실내 정숙성이 더욱 높아졌다.토크·속도와 같은 차량 거동 상태를 생생한 소리를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서로 다른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호라이즌’과 ‘헤리티지 블랙’으로 구성된다.



호라이즌 음원은 우주에서 지구의 지평선을 바라보는 시선을 콘셉트로 제작돼 주행 상태에 따라 고요한 우주의 소리와 웅장한 가속감을 선사하며, 헤리티지 블랙 음원은 6기통 엔진을 콘셉트로 제작돼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을 표현한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의 볼륨은 총 20단계로 폭넓게 조절 가능하며, 주행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볼륨이 상향돼 더욱 힘이 넘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앞좌석 콘솔 암레스트 열선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3존+ 공조(2열 풍량 독립 제어 포함)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직접식 그립 감지 스티어링 휠 등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도 블레이드 일체형 워셔액 분사 시스템(SWI, Smart Washer Injection)을 적용해 워셔액 분사에 따른 시야 방해 및 주변부 오염을 최소화하고 작동 소음을 줄여 고급감과 정숙성 모두 향상시켰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처음 적용된쇼퍼 드라이브 모드는 최적화된 토크 및 서스펜션 세팅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VIP에게 부드러운 가속감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쇼퍼 브레이크 모드는 브레이크 제어 유압 최적화를 통해 편안함 제동감을 제공한다.





뒷좌석 VIP 시트는 좌/우 시트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16방향의(※ 뒷좌석 좌측 시트는 14 방향) 전동식 조절을 지원하며, 윙아웃 헤드레스트와 에르고 모션 시트의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을 통해 장시간 운행 중에도 품격 높은 휴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의 뒷좌석에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시스템 ▲전동식 도어 커튼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ccRC, connected car Rear Cockpit) 등을 적용해 고급 세단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뒷좌석 VIP 시트에는 차량이 위험 상황을 인지한 경우 시트를 안전한 위치로 조절해 주는 프리세이프티 기능을 적용했으며, 뒷좌석 도어의 맵포켓에는 유사시 탈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대비해 이지 클로즈 비상 레버 및 조명을 추가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8,919만 원이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손상 보장, 프리미엄 차량 관리 등 EV 카케어 혜택 ▲호텔 멤버십, 정기 구독 등 라이프스타일 혜택 ▲골프백, 트래블 세트 등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을 제공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및 에너지 소비효율은 산업부 인증 수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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