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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제2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를 통해 4개 기업의 11개 제품을 신규 '화우품'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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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결과 ㈜엘지생활건강의 '한.입 100% 과탄산소다', '산소크린 플러스+', 주식회사 무궁화의 '오클린 과탄산소다' '바른세제연구소 과탄산소다', '바른세제연구소 베이킹소다' ㈜불스원의 '불스원 컴파운드 튜브', '리페어 헤비 굵은흠집 컴파운드', '불스원 굵은흠집복원 컴파운드' '미니 헤비 굵은흠집 컴파운드', '스텝1 굵은흠집복원 컴파운드' 그리고 애경산업㈜의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 등 신규 신청 12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새롭게 '화우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날 열린 심사위원회에서는 기존 화우품 중 유효기간(2년) 만료 예정인 제품에 대한 갱신심사도 함께 진행했다. 갱신 심사 결과 ㈜불스원의 '레인오케이 빗물이 맺히지 않는 코팅워셔', '레인오케이 에탄올 3인1 코팅워셔 코스트코용', '레인오케이 프레쉬 에탄올 워셔', '사계절 깨끗한 에탄올 워셔' 등 4개 갱신심사 신청 제품이 모두 '화우품'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2차 종합심사를 통해 '화우품' 적합 판정을 받은 기업은 해당 제품의 겉면 또는 첨부문서에 올해 새롭게 도입된 화우품 마크를 표시하여 판매할 수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사회 구축을 위해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화우품 갱신 및 신규 심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화우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홈페이지와 제품안전협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인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사장은 "화우품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로 유해물질을 저감한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보다 엄격하고 철저한 심사로 화우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