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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받으면서 4억원대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탄 간 큰 남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호주 경찰은 39세 남성으로부터 우라칸을 포함해 총 50만 달러(약 6억7천만원)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해외 자동차 미디어 카스쿱스가 27일 보도했다.호주 당국은 이 남자가 막대한 부를 모은 것은 조직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지경찰은 우라칸과 할리데이비슨 V-로드 모터사이클과 롤렉스 시계 두 개를 압수했다.해당 남자는 2019년부터 실업 수당을 청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범죄위원회는 지난 5월 이 남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7월 시드니의 한 맨션에서 할리데이비슨 V-로드와 함께 우라칸을 압수했다.경찰은 아울러 39세의 그를 우라칸, V-로드, 롤렉스 시계를 부정하게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압수자산은 50만 달러가 넘는다. 경찰은 그가 5년 이상 실업 수당을 어떻게 받을 수 있었는지,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미국의 한 남성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 ‘급여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으로 390만 달러를 대출받아 우라칸을 사는 데 30만 달러를 지출해 적발된 경우도 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