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별 폭염 집중 보도를 통해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고 맞춤형 대책을 찾아보는 등 케이블TV만의 강점인 지역 밀착을 활용해 '지역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뜨거운 더위에 특히나 취약하다. 전기료 걱정에 에어컨 틀 엄두도 못내며 쪽방에서 더위에 고통받고 있는 달동네 노인, 무더위에 비닐하우스에서 하루 14시간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등 LG헬로비전은 지역에 있는 취약계층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대책을 모색한다.
LG헬로비전은 폭염 집중 보도를 포함해 앞으로도 케이블TV 재난방송과 지역 기후와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태풍 '종다리'와 7월 집중호우 당시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특보를 진행했으며, 기획보도를 통해 피해 상황과 대책 등을 연속으로 다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