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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국제ESG예술제가 9월 남해 바닷가의 물건리 마을 일대와 독일마을에서 진행된다. 올해 첫 행사로 남해의 주요 관공지에 예술을 결합,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해국제ESG예술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남해국제ESG예술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남해국제ESG예술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물건리와 독일마을 일대에서 개최된
남해국제ESG예술제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이 모나리자를 재해석한 전시를 물건중학교에서 선보이며, 독일마을 일대와 티빙겐, 완벽한 인생, 페리츠, 마임펜션, 우주총동원, 어부림, 마을회관, 창고, 크롭 카페 등 요소마다 예술작품이 전시돼 관광객들로 하여금 찾아다니며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모나리자 전시는 남해국제ESG예술제를 시작으로 2025년 중국 베이징, 지난, 일본 도쿄를 비롯해 미주 지역까지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남해국제ESG예술제의 행사 취지에 맞춰 세계적인 화두인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함께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ESG 전문가들이 왜 ESG가 필요한지, ESG가 지역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ESG의 전세계적 확산에 K컨텐츠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히말라야 산맥의 은둔왕국이자 행복의 나라 부탄의 ESG 사례가 소개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