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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광둥성 소재 바이오 회사 안가정심그룹 임직원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030명을 유치했다. 지난 6월 공사에서 실시한 중국 산둥·광둥 지역 여행업자 팸투어를 통해 유치된 첫 단체관광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지사 조직망을 활용한 현지 기업체와 MICE전문 여행사 대상 1:1 맞춤형 상담, 방한일정 컨설팅, 유치 제안서 작성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이외에도 NUSKIN(9월, 5000명), 허벌라이프 아태지부(10월, 1800명) 등 초대형 단체 방한이 예정됐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은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가을, 겨울 콘텐츠를 활용한 'Let's Meet in Korea'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라며 "9월에는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대기업 본사 소재지인 선전과 항저우에서 MICE 로드쇼를 개최해 공사 지원제도 및 신규 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