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K-푸드 열풍과 발효 및 비건 식품 수요가 늘어난 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K-콘텐츠와 K-푸드 열풍 영향으로 규모는 작지만, 수출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김치는 코로나19로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발효·건강 식품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