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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K 주류 알린다…업계 최초 한라산 소주·기원 위스키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4-07-22 13:22


◇한라산 200ml 제품.

신세계면세점이 7월23일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주류 브랜드 (주)한라산과 협업한 공항 에디션 2종을 단독 출시한다. 면세점 최초로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과 협업한 단독 제품부터 국내 면세 최초로 K 막걸리 존도 선보이는 등 K-주류의 우수성을 알린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제주를 대표하는 ㈜한라산브랜드와 협업한 '한라산 소주 공항 에디션은 그동안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한라산 미니어처' 6본 패키지와 '한라산 오리지널 200ml' 5본입 패키지를 공항 컨셉으로 리뉴얼한 제품으로 신세계 면세점 전용 스페셜 에디션이다. 제주의 명주로 불리는 프리미엄 증류주 '허벅술'과 '한라산1950'도 면세점 업계 최초로 입점한다. '한라산1950'은 100% 국내산 쌀 증류 원액을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허벅술'은 제주 화산 암반수와 벌꿀을 사용해 참나무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증류주로,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다수의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K 주류 알린다…업계 최초 한라산 소주·기원 위스키 선보여
◇신세계면세점 전용 기원 위스키.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기원'과 콜라보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단독으로 출시한다. 신세계면세점이 엄선한 싱글 캐스크 위스키로 브랜디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달콤한 카라멜, 여름 과일, 풍성한 오크의 밸런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하나의 오크통에서 나온 위스키만을 제품화해 318병 한정 생산한다. 물을 타지 않은 원액(CS: CASK STRENGTH)은 더 풍부하고 강렬한 풍미를 살렸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에 업계 최초로 'K 막걸리 존'도 구성했다. 입점 브랜드는 춘풍미주12, 강남시그니처막걸리, 복순도가, 맵시 등 한국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이다. 신세계면세점은 'K 막걸리 존'을 통해 크리미한 샴페인 막걸리부터 깊고 진한 찹쌀 탁주까지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한층 더 다양한 주류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K-주류 브랜드와 협업해 선진 고급 주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한국 주류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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