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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유명한 '먹방' 스타가 라이브 방송 중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하기 전 그녀는 극한의 먹방 챌린지에 도전하며 매일 라이브 방송에서 10시간 이상 쉬지 않고 음식을 먹어왔다.
특히 매 끼니마다 그녀는 10kg이 넘는 음식 먹기에 도전해왔다. 또한 여러 종류의 '이상한' 음식 섭취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녀의 부모는 "돈 때문에 몸을 해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방송 중단을 권유했다.
그러나 그녀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그녀는 과식으로 인한 위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퇴원한 바로 다음 날 다시 폭식을 시작했다.
네티즌들도 건강을 걱정하며 일시 방송 중단을 권했지만 소용없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2020년 시진핑 주석이 음식 낭비를 막아야 한다면서 폭식 콘텐츠에 벌금을 부과하는 법을 만든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