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2세대 2시리즈 그란쿠페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바뀐 그릴과 범퍼 디자인, 대형 디지털 클러스터 등을 확실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슬림해진 그릴은 새로운 1시리즈와 X3 같이 대각선 등 다방향 그릴 바가 특징이다. 현재 출시된 X1과 1시리즈 해치백의 엔진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투도어 2시리즈 쿠페는 이와 다르다.
이전에 포착된 신형 2시리즈 스파이샷을 보면 BMW 테스트팀이중요세부 사항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 그릴과 범퍼, C필러의 일부를 테이프로 덮어감췄다. 이번 스파이샷에서도 많은 위장이 덮여 있지만 길고 슬림한 더블 키드니 그릴이 1시리즈나 X1과 같은 최근 신형 BMW와 동일한 다방향 그릴 바가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그릴 바에 있는 위장 테이프를 자세히 보면 가장자리에 있는 그릴 바가 헤드라이트를 향해 대각선으로 달려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일반적인 그란 쿠페가 보통 이렇다.
또한 각 모서리의 삼각 모양 흡입구를 포함한 하단 범퍼의 모양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미등과 헤드라이트에는 여전히 위장막이 붙여져 있어새로운 DRL은 볼 수 없다. 실내일부분도 유추가 가능하다. 차량이 멀리 있어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BMW2시리즈 그란쿠페 및 쿠페 모델은 이르면 오는 가을이나 내년 봄출시가 예상된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