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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글로벌 인기 모델인 준중형 SUV 티구안 완전변경 모델을 이달 출시했다. 7년만에 풀체인지된3세대 티구안은 2007년 등장이래 글로벌 시장에서760만대 이상판매를 달성했다.
신형 티구안 3세대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전장을 50mm 늘렸고, 그로 인해 트렁크 용량도37L 늘어나 총 652L까지 확장했다. 또직선위주의 심플한 디자인에서 보다 곡선을 가미했다.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Cd)를 0.28까지낮췄다.
폭스바겐이 경쟁 우위를 갖은 헤드램프는 무려 1만9,000개의 모듈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IQ.LIGHT HD 매트릭스 LED 기술이 들어갔다. 인테리어에는 10.2인치 디지털 콕핏, HUD, MIB4 15인치 디스플레이, 칼럼식 기어 노브를탑재했다.
이외에도 공압식 4방향 요추조절 및 10챔버 압력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에르고액티브 플러스 시트가 적용됐다.패들 시프트는 기본 탑재된다. 전자식 2밸브 기술이 적용된 DCC Pro는 주행 및 노면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 댐핑을 조절해준다.
파워트레인은 티구안의 최초 1.5L eTSI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FWD)을 적용했다. 기존 2.0L TDI 클린 디젤 엔진에 풀타임 4WD 시스템 4MOTION을 조합한 두 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신형 티구안은 1.5L eTSI 엔진, 2.0L TDI 엔진 모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장착한 엔트리급 '액티브',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시트 마사지 기능을 기본 장착한 '엘레강스', 전용 익스테리어와 20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한 'R-Line'등 세 가지 트림이준비돼있다.
티구안은 국내에서도 인기 수입차다.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알려진게 없지만 인기 차종인지라 이르면 2025년 상반기로예상된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