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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포착..4년 만에 리프레시에 기대감 ↑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7-08 15:59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테슬라 모델 Y 주니퍼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출처: u/JackIJack |Reddit)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모델 Y의 리프레시 버전이 처음으로 목격됐다. 코드명은 주니퍼(Juniper), 현행 모델 Y가 출시된 지 4년 만이다.



테슬라의 ‘리프레시’는 자동차 업계가 행해온 ‘부분변경’과 같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기존 차량의 디자인이나 성능을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다.



사진 속 모델 Y는 전·후면 범퍼가 가려져 있지만, 위장막을 통해 헤드램프의 형상이 일부 비친다. 현행 차체 형상은 대부분 유지하지만, 전·후면 일부 디자인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세부적인 디자인은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모델 3 하이랜드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변화 외에도 세부적인 디테일을 다듬고, 승차감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부터 모델 Y 리프레시 출시에 대한 소문은 무성했다. 다만,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신형 모델 Y 출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모델 3 리프레시의 경우, 작년 9월 아시아·유럽 시장에 출시된 후, 1월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국내 시장은 지난 4월 정식 출시됐다. 이에 따라 모델 Y 리프레시도 비슷한 일정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모델 Y는 모델 3 하이랜드에 비해 다소 구형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국내에서는 2024년 상반기 수입 자동차 판매량 1위 기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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