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자원 재순환을 위한 사내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플리마켓은 켈로그 글로벌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물건 재사용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 전액과 미판매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기부하여 자원 재순환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농심켈로그 임직원뿐만 아니라 동종업계 기업들과 파트너사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파트너사와 관계자들이 플리마켓에 참여해 자원 재순환에 동참했으며, 식음료 및 생활용품 기업들로부터 제품을 후원 받아 플리마켓 물품 규모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이나 많은 기부금이 모금되었다.
또한 안성 공장에서는 교대로 근무하는 생산직 직원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플리마켓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오는 26일에 실시한다. 안성 공장에서도 여러 협력사 직원들까지 물품 후원에 동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전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의미 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김희연 부장은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물품 기부와 모금에 적극적으로 함께해 준 임직원들과 파트너사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실천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2019년부터 글로벌 '고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시리얼을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할 수 있는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하며 불필요한 포장재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환경부 주도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며, 오피스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