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이 마텔의 계약 해지 통보에 따라 마텔과 재고 처리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손오공 관계자는 "2016년 마텔과의 독점 계약 당시 35억 분량의 타사의 마텔 유통 재고까지 인수하며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갑작스러운 거래 종료 통보로 최근까지 매입한 마텔 재고에 대한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재고에 대한 양사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손오공은 계약대로 올 12월까지 마텔 제품을 정상 유통 및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