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지난 4월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피)시장본부에 제출한 결과, 신규상장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음을 통보받았다.
16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승인의 건에 대한 결의를 승인했다. 이후 지난 4월 8일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제출했고 심사를 거쳐 적격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은 이사회 결의 및 유관기관과 협의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는 복합리조트, 카지노, 호텔, 스파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동종 그룹 형성 및 섹터를 구축하여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