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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산림청과 함께 국내 동서쪽을 연결하는 숲길인 '동서트레일 47구간'을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상품은 6월 22일 하루만 운영하며, '동서트레일 47구간 걷기 행사(트레킹)'를 여행코스에 포함했다.
기차여행 상품가는 성인 1인당 8만4000원이며, 어린이(만 12세 미만)는 1인당 6만4000원이다. 왕복 열차료, 식사 2식(중식, 석식) 비용 등이 포함됐으며 선착순 70명에게만 판매한다.
동서트레일 47구간 걷기 행사에만 참여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6월 22일 안내받은 시각에 행사 장소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 소재)으로 집결하면 된다. 전문트래커는 12km, 일반참가자는 5km의 숲길을 걸을 수 있다. 특전으로 기념품과 도시락이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6월 1일 07시부터 가능하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고품격 숲길인 동서트레인 연계 상품뿐 아니라, 웰빙문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