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경매에서는 경주마 총 24두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9.3%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2,7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446만원으로 전년도 5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9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매에 최고 낙찰가는 40번에 상장된 수말로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하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라온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머스킷맨(부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지상제일해피(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주마 시장이 악화돼 그 영향이 현재까지도 농가와 말산업 현장에 이어져오고 있다"라며 "다음 달 21일부터 정식 시행되는 온라인 마권발매를 계기로 경매시장을 넘어 말산업 전반에 다시 활력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올해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다음 경매는 7월 3차 경매가 예정돼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