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스타트업정키, 관광기업 해외실증(PoC) 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4-05-09 17:21


한국관광공사-스타트업정키, 관광기업 해외실증(PoC)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가 미국의 스타트업 지원 재단 스타트업정키(Startup Junkie)와 관광기업 해외실증(Po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관광기업 해외실증은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기술의 실현가능성을 입증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스타트업정키는 미국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 일가가 직접 출연해 2011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기술·고성장 분야 액셀러레이팅을 실시하고 벤처캐피털(VC) 펀드를 운용하는 등 미국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호텔, 컨벤션센터, 여행사 등으로 협력 파트너를 확대 중이다.

한국관공공사는 협약을 통해 혁신기술·서비스 보유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실증 지원, 글로벌 관광산업 디지털전환 및 ESG 분야 실증 공동 기획,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전문 분야 정보 교환 등 우수한 국내 관광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관공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첫 번째 해외실증 국가로 계획 중"이라며 "해외 관광 분야 정부기관 및 기업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확보해 국내 관광기업의 서비스 수출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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