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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뱀을 이용해 강도 짓을 벌이던 남성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새벽 3시쯤 세 번째 편의점에 온 그는 이번엔 1.5미터짜리 뱀을 목에 감고 와 돈을 내놓으라며 점원을 협박했다. 이어 그가 가방에 손을 넣자 점원은 이번엔 총을 꺼내 맞대응했다.
점원이 총을 쏘지는 않았지만 당황한 범인이 우물쭈물 한 사이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들어와 그를 체포됐다.
경찰은 돈을 빼앗기거나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