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과일, 야채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신선식품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 치솟는 가격에 소비자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 구입에 나서려는 소비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채소, 과일값 증가는 신선식품은 육안으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는 인식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며 "향후 가격 변동에 따른 영향은 받을 수 있겠지만, 편한 소비에 익숙해진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구매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