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27일 지난해 11월 출시해 완판시킨 EPL 파니니카드의 스페셜 버전인 'EPL플러스 파니니카드'를 새로 출시한다.
특히, 손흥민 스페셜 카드의 경우 국내 팬들에게 '캡틴 손흥민'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만큼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모습을 카드로 제작했다. 또 손흥민, 황희찬 스페셜 카드 모두 희소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골드 색상의 특수 포일(foil)로 제작했다. 또, 이번 EPL플러스 카드는 국내 팬들이 보다 친숙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스타터백, 박스, 개별 패키지 등 포장 디스플레이 커버에 손흥민 선수 이미지를 인쇄했다. 1팩당 6장의 카드가 들어있으며, 팩 당 가격은 2000원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이 지난해부터 출시한 '스포츠 포토카드'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이 K리그 파니니카드를 처음 출시한 이후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니니카드, 농구, 배구 카드까지 출시한 스포츠 카드 마다 모두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세븐일레븐 전체 스포츠 카드 판매량이 250만팩을 넘어섰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니니카드(이하 EPL 파니니카드)'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여 총 70만팩을 판매 했다. 또 겨울 스포츠 시즌인 지난 1월 말부터는 'KBL 프로농구 오피셜카드'와 'KOVO 프로배구 오피셜카드'를 출시해 30만팩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스포츠 포토카드의 폭발적 인기에 세븐일레븐은 신규 카드 출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 콜렉팅 포토카드의 인기가 계속 올라가고,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마케팅으로 자리잡은 만큼 보다 다양한 종목과 리그의 스포츠 카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다양한 스포츠카드를 판매하며 그동안 숨겨져 있던 국내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카드 수집 열기를 확인했다"며 "이번 EPL플러스 파니니카드 역시 희소가치가 높은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스페셜 카드를 포함하고 있어 국내 프리미어리그 축구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