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4일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개원 전후 병원을 향한 부정적인 시각과 그간 대·내외적으로 지속 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의 노력으로 어려 고비를 이겨내며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산병원은 그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시도를 했고 처음 해보는 일도 하고 있다"며 "이 세상 그 어느 병원보다 완벽하게 코로나 병원으로 탈바꿈했고, 우리나라 어느 병원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병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생산해내고 그 어느 공공병원보다 공공의 역할을 진심으로 고민하고 지역 네트워크 개념을 일찌감치 도입하는 등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일산병원장 표창이 진행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