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영림 교수가 지난달 28일 열린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에서 희귀질환 환자의 연구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영림 교수는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의 중증도가 높고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고 부담이 많이 되는 질환이다. 2024년 현재 1,248개의 희귀질환이 국가관리 대상으로 지정되어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지만, 아직 미진단되거나 현재 국가관리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아 여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환자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여러 지원 혜택을 받도록 힘써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림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내분비 및 유전대사질환 전문의로, 희귀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극희귀질환 진단의사이며, 희귀질환 클리닉에서 국내의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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