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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이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농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착용한 스니커즈를 최초로 공개해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 34년간 미국프로농구 득점왕 자리를 지킨 카림 압둘 자바 등 미국프로농구에 현존하는 전설들의 실착 유니폼이 공개된다.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도 선보일 예정이며, 현역 미국프로농구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의 실착 유니폼과 2016-17년 우승 당시의 친필 싸인이 담긴 파이널 공식 경기공도 만날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의 'BB650' 커스텀 제품 럭키 드로우와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Bibimble)의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발 디자인 체험을 제공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대한 농구선수 75인 전은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가 보유한 여러 소장품 중 미국프로농구 관련 소장품을 엄선해 기획한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