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성과의 내면을 살펴보면, 팜젠사이언스의 연구개발 관련 여성 임원은 66%에 달하고, 직원들 또한 과반수 이상이 여성으로 채워져 있다. 회사 전체 팀장비율을 살펴보아도 32%에 달하는 팀장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 비율이 높은 전통 제약사였던 팜젠사이언스가,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여성리더십을 보유한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회사는 이 같은 경영전략에 맞춰 사내 여성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더욱 개선, 발전시키고자 '팜젠사이언스 여성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리에는 박희덕 부회장 및 최진식 부사장을 비롯한 회사의 최고경영진들과 김혜연 대표이사, 송릿다 글로벌R&D센터장(부사장), 여말희 신약R&D본부장 등 10여 명의 여성 임원 및 팀장이 참석해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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