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기 주주총회 무렵 임기가 만료되는 국내 3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SM그룹의 CEO 11명 중 9명이 내년 3월 또는 4월에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포스코그룹에서는 CEO 9명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 장덕균 포스코DX 대표, 이동렬 포스코엠텍 대표, 윤양수 포스코스틸온 대표 등 6명의 임기가 내년 3월에 끝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 서근식 아시아나IDT 대표,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등 CEO 4명 중 3명이 내년 3월에 임기가 끝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