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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은 문화예술 장학생 피아니스트 김송현과 선율이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김송현은 지난 2016년 예원학교 재학 중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재학중인 현재도 해외진출 장학생으로서 재단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제12회 신한음악상에서 만장일치로 피아노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 센다이 국제 콩쿠르 등에도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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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은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1위 및 폴로네이즈 상, 미국 E-피아노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슈베르트 특별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2023년 포르투갈에서 열린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중 문화예술 인재 육성 분야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들을 선발해 학비와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2023년 하반기 기준으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629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107억원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