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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스포츠의 '키다리 아저씨' KB금융그룹이 항저우를 달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든든한 격려를 건넸다.
이재근 은행장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우민(수영) 및 임시현(양궁) 선수에게 각 3000만원을, 우수선수로 선정된 황선우(수영) 선수에게 2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문강호(스케이트보드), 이은지(수영), 이원호(사격) 등의 선수들에게도 격려금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KB금융그룹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인기 종목보다는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를 발굴하여 오랜 기간 지원한다는 사회적 책임의식을 기초로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총9개 종목의 국가대표팀과 총 7명의 선수를 후원했으며, 이들 종목에서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