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칭다오 맥주의 생산공장 원료 방뇨 영상이 공개되면서, 올들어 주춤한 중국 맥주 수입에 더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올해 1∼9월 중국 맥주 수입량은 3만3903t(톤)으로 일본(4만3256t)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네덜란드(3만1377t)였다.
지난해에는 중국 맥주 수입액과 수입량이 3644만2000달러와 4만6504t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들어 모두 줄었다. 여기에 중국 맥주 관련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방뇨 영상이 유출돼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