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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MZ세대의 즐길거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여행 플랫폼 '클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MZ세대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여행에서 '특별한 체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같은 점에 주목해 MZ세대 공략을 위해 워터밤 속초 개최,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 팝업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노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한화리조트 멤버십 서비스 20, 30대 신규 가입 고객이 전년 대비 33% 늘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이종 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공간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단순 팝업 스토어가 아닌 호텔 및 리조트의 매력과 지역 감성이 담긴 공간을 조성해 203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