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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12일 함양 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에서 최신 검진버스를 지원받아 고화질의 엑스레이 영상을 촬영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받을 수 있는 첨단 체외충격파 장비와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병률 원장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은 굽은 허리와 걷기 힘들 정도의 무릎 상태, 팔이 올라가지 않는 어깨 등 한눈에 보기에도 치료가 시급한 경우가 많은데 한결같이 참을 만하다고 말씀하신다"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병원 방문을 미루시는 어르신들을 이렇게 잠깐이라도 찾아뵙고 건강 상담을 해드릴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개원 10주년을 맞는 창원힘찬병원은 2013년 개원 초기부터 지난 10년간 의료지원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의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함양 수동면 지역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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